[미 물가충격] 버냉키 "1970년대 상황과 달라…연준 연착륙 유도할 것"
  • 일시 : 2022-06-13 09:01:42
  • [미 물가충격] 버냉키 "1970년대 상황과 달라…연준 연착륙 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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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현재 경제 상황이 1970년대와 비슷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버냉키 전 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가 1970년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냐는 파리드 자카리아 CNN 앵커의 질문에 대해 "아니다"고 말했다.

    자카리아 앵커는 현재 경제 상황이 1970년대 나타난 스태그플레이션과 비슷한지, 그리고 미국이 이 문제를 해결할 경제적 도구가 없다고 보는지 물었다.

    버냉키 전 의장은 "기본적인 차이점은 1970년대의 인플레이션은 6개월이 아닌 13~14년간 지속됐다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에 매우, 매우 익숙해져 거대한 인플레이션 심리(huge inflation psychology)가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매우 다른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날 우리에게는 자신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연준이 있다"고 말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우리는 지난 40년간 매우 낮은 인플레이션을 겪어왔으며, (연준은)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연준은 정치적 지지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경제 연착륙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경기침체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제학자들은 경기후퇴를 예측하는 데 매우 서투르다. 하지만 나는 연준이 연착륙을 달성할 매우 좋은, 합리적인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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