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2%대 급락…美 물가 충격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3일 오전 일본 주식 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지난 5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55분 기준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727.58포인트(2.61%) 내린 27,096.71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9.62포인트(2.04%) 밀린 1,903.47을 나타냈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8.6%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둔화했을 것이란 시장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더욱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고 경제가 냉각될 것이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자동차, 기계, 철강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42% 오른 134.980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미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달러 가치가 급등한 영향이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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