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물가충격] 공화당 물가급등에 맹비난…"중간선거서 큰 변화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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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물가가 예상 밖의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바이든 정부에 대한 공화당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짐 조던 오하이오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12일(현지시간) 폭스 뉴스에서 미국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중간선거에서 '큰 변화(big change)'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던 의원은 "미국 국민들이 올해 11월 변화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을 보고 놀랐다'고 발언한 데 대해 크게 비판했다. 조던 위원은 "(정부가) 미친듯이 지출을 하고,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도록 지원금을 주고,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려 놓고는 (이제 와서) 인플레이션에 놀랐다고 말할 수가 있는가"라며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조던 의원은 에너지 독립적이었던 미국이 이란과 OPEC, 베네수엘라에 증산을 구걸하는 처지가 됐으며 안정적이었던 물가가 41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한탄했다.
앞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도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물가 수치는 미국인들에게 고통스러운 달(another painful month)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역사적인 재앙'이라고 비판했다.
매카시는 "바이든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난 17개월간 경제 현실을 부정해 맹렬한 인플레이션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스티브 스컬리스 루이지애나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민주당이 의회 폭동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데 대해 비판했다.
스컬리스 의원은 "물가 상승률이 40여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도 민주당은 자신들이 만든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기 보다는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한 정치적인 곡예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국민들이 음식값과 자동차 연료비를 감당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데도 민주당은 이와 같은 이슈와 관련한 청문회를 열기보다 1·6 의회 폭동에 관련한 청문회를 열었다"며 "그들의 우선순위는 미국인이 직면한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엘리스 스터파닉 뉴욕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역사적인 수준의 가스 가격, 분유 부족, 국경 위기, 급증하는 폭력 범죄 등은 미국인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이슈"라며 "올해 11월에 우리가 다시 하원을 장악하게 되면 이와 같은 위기를 해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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