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외환당국 공동 구두개입에 1,290원 눈앞서 후퇴
  • 일시 : 2022-06-13 14:13:10
  • 달러-원, 외환당국 공동 구두개입에 1,290원 눈앞서 후퇴

    실 매도개입도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을 단행하며 달러-원 환율이 장중 상승 폭을 축소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13일 연합인포맥스를 통해 "정부와 한은은 최근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의 구두 개입에 1,280대 후반에서 등락하던 달러-원 환율은 1,280원대 중반으로 빠르게 속락했다.

    외환당국의 계속된 미세 조정에도 달러-원이 급등세를 이어가자 공식 구두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개장 이후 달러-원은 당국의 미세 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 개입에도 급등세를 지속했다. 장중 상승 폭은 20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외환 당국이 구두 개입과 함께 실개입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당국의 미세 조정 물량이 꾸준히 나왔으나 매수세가 워낙 강해 공식 구두 개입에 나선 듯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최근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2조 원가량 팔아치웠다"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 심리가 워낙 강해서 당국의 구두 개입에도 환율이 이내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10원 급등한 1,280.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장 초반 외환 당국의 미세 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으로 추정되는 개입 물량에도 1,289원 선 가까이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주말 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외환 당국의 개입이 단행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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