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 5월 CPI에 거침없는 달러…엔화 135엔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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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3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달러가 거침없는 강세 행보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35엔선을 돌파하는 등 24년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오후 2시 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625엔(0.46%) 오른 135.03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26달러(0.21%) 내린 1.04924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1% 오른 104.470을 가리켰다.
지난 10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의 최고인 전년 동월 대비 8.6% 오른 것으로 나오면서 환시가 미국의 긴축공포에 휩싸였다.
이번주 열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빅스텝인 50베이시스포인트(bp)를 넘어 자이언트스텝에 해당하는 75bp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관측이 힘을 받으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하는 일본의 엔화는 달러에 대해 1998년 10월 이후 최고인 135.190엔까지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는 0.0025달러(0.35%) 내린 0.7024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0031달러90.49%) 내린 0.6335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36% 오른 6.7549위안을 나타냈다.
달러 강세와 연준 긴축 우려에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락하는가 하면 당국의 구두개입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들어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와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3%가량 하락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인 E-mini 기준 S&P500 선물과 나스닥 100 선물도 1%대 낙폭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외환당국자들이 달러-원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경고했고 일본에서는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급격한 엔화약세를 우려한다고 언급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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