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 인하 전망 잇따라…美 긴축에도 '나홀로 돈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고 외환 정보 업체 포렉스라이브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MLF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홍콩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딩 솽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0% 이상의 확률로 MLF 대출금리가 10bp(1bp=0.01%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셰나 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코로나19 완화와 강한 소비자 수요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 목표치인 3%를 밑돌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PBOC는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를 내릴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에 LPR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MLF는 인민은행이 시중 은행 자금 공급을 통해 유동성과 금리를 조절하는 정책 수단이다.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대출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MLF 금리를 조절함으로써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조절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의 1년 만기 MLF 금리는 연 2.85%다. PBOC는 매달 15일 MLF 대출금리를 결정하고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을 발표한다.
지난달 PBOC는 LPR 5년물을 15bp 인하한다고 고시한 바 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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