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5월 NAB 기업신뢰지수 악화…"비용 압박 가중"(상보)
  • 일시 : 2022-06-14 10:57:55
  • 호주 5월 NAB 기업신뢰지수 악화…"비용 압박 가중"(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지난달 호주 기업들의 경기 인식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비용 압박이 더해진 결과다.

    14일 내셔널호주은행(NAB)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업신뢰지수(Business Confidence)는 '+6'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의 '+10'보다 4포인트 낮아진 결과다.

    지난 5월 사업 환경을 나타내는 기업여건지수(Business Conditions)는 '+16'으로 전달의 '+20'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NAB는 지수가 전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기 평균치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NAB의 앨런 오스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으로 호주 경제는 2분기까지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업은 인플레이션의 여파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과 세계 성장 둔화 리스크는 아직 호주의 경제 궤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여건지수의 하위 지수 중 교역은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한 '+24'를, 수익성은 4포인트 후퇴한 '+17'을 가리키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고용은 전월 대비 1포인트 높아진 '+11'을 나타내며 실업률이 1970년대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4% 아래로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투입 비용 증가율은 4월의 사상 최고치보다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으로 노동비용 증가율은 2.5%, 구매비용 증가율은 3.8%로 집계됐다. 각각의 수치는 전달에는 3.0%, 4.6%를 나타낸 바 있다.

    오스터는 "5월에 비용 증가세가 다소 완화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기업의 핵심 과제"라고 평가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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