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이창용 비공개 회동…채권·환시 공조 강화(종합)
  • 일시 : 2022-06-14 12:10:54
  • 추경호·이창용 비공개 회동…채권·환시 공조 강화(종합)

    통안채 발행 축소·국채 단순매입 논의 가능성 촉각



    (세종=연합인포맥스) 오진우 최진우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만나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 반 중구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 총재를 만났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급등에 따라 해외 금융시장이 '패닉' 상황을 전개하면서, 국내 경제 및 통화당국 수장이 회동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수장은 미국 물가가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코스피는 전일 3.52%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1% 넘게 하락하면서 2,500선을 내줬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23.9bp에 이어 이날 오전에만 10.5bp 치솟았다. 이에 따라 3년물 금리는 연 3.619%까지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이틀 동안 20.00원이나 치솟았다. 이날 달러-원은 장중 한때 1,292.50원까지 올라 1,3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에 대한 기재부와 한은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두 수장의 만남이 한국은행의 통화안정증권 발행 축소, 국고채 단순매입 확대, 서울환시 안정 등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는 취임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부총리가 만난다는 게 뉴스가 안 되겠다고 할 것"이라며 잦은 만남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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