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당국 구두개입에도 약세 흐름 재개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4일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는 일본 정부의 잇따른 구두개입에도 약세 흐름을 재개했다.
오후 2시 4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51엔(0.19%) 오른 134.654엔, 유로-엔 환율은 0.59엔(0.42%) 오른 140.46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230달러(0.22%) 오른 1.04310달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8% 내린 105.002에서 거래됐다.
전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에 이어 이날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이 과도한 엔화 약세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구로다 총재는 전일 일본의회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엔화 약세와 관련해 "장래 불확실성을 높이고 기업의 사업계획 수립을 어렵게 하는 등 경제에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스즈키 재무상은 이날 엔화 약세에 대해 우려하며 이와 관련해 G7(주요 7개국) 통화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잇따른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에 달러-엔 환율은 133.850엔, 유로-엔 환율은 139.47엔까지 내렸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유로-엔 환율 상승은 엔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톰 러모스 일본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BOJ가 머지않아 장기금리 상한을 0.25%에서 0.50%로 인상하리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39달러(0.56%) 오른 0.6959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29달러(0.46%) 오른 0.6284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50% 내린 6.7449위안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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