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 "美 증시 저점 가까워져…기술주가 먼저 바닥 확인"
  • 일시 : 2022-06-15 08:17:13
  • 캐시우드 "美 증시 저점 가까워져…기술주가 먼저 바닥 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증시는 저점에 가까워졌으며, 기술주가 가장 먼저 바닥을 확인할 전망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발언했다.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우드 CEO는 이날 투자자 대상 웹캐스트에서 "기술주가 과거 위기로부터 확인할 수 있었던 역사적 흐름을 반복하며 다른 섹터보다 먼저 바닥을 확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 닷컴 버블과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보다 몇 개월 먼저 지수의 저점을 확인한 뒤 회복했다.

    우드 CEO는 자신이 재직했던 회사에서 기술주 중심의 펀드를 운용한 경험을 언급하며 전반적인 시장은 2009년 3월 바닥을 쳤지만, 자신이 운용하던 펀드의 상대적 실적은 이보다 앞선 시기인 2008년 추수감사절 무렵 저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이유 중 하나는 (해당 기업들의) 뛰어난 성장에 있다"면서 "특히 수익 증가율은 다른 섹터와 달리 여전히 매우 강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캐시우드는 다만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때, 명목 인플레이션 뒤에 숨어있는 이들 기업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해당 기업들이 진정한 의미의 유기적 성장을 보이는 것이 아닌,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많은 성장을 끌어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혁신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추진력을 얻는 경향이 있다. 혁신은 문제를 해결한다"며 여전히 기술주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한편 우드 CEO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대표 상품인 아크이노베이션 ETF(ARKK)는 올해 들어서만 61%가량 밀리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캐시우드는 공급망 제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올해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고 인정했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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