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앞둔 코스피 급락에 또 연고점…6.70원↑
  • 일시 : 2022-06-15 13:45:58
  • [서환] FOMC 앞둔 코스피 급락에 또 연고점…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93.1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위안화 가치 반등에도 국내 증시 낙폭이 커지며 달러-원이 상승 압력이 여전하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70원 오른 1,293.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60원 오른 1,289.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상승 폭을 더하며 1,290원대 초중반까지 올랐다.

    국내 증시가 하락 폭을 확대하며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중국 증시가 1.5%가량 상승하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반등하고 있지만, 코스피는 2%가량 내렸다. 외국인은 3천94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오전 중 조선업체의 수주 소식도 전해졌으나 달러-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6천173억 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안화 가치가 반등했으나 코스피 낙폭 확대 등으로 인해 원화는 강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6.73위안 선으로 내렸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코스피가 오후 들어 크게 빠지면서 달러-원도 상승 폭을 키웠다"면서 "커스터디 매수 물량이 나오며 달러-원의 하단을 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시장에서 달러를 매수해두려는 심리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05엔 내린 135.06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5달러 오른 1.0429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3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07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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