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수입물가 0.6% 상승…석유·천연가스 급등 영향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5월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미국 5월 수입물가지수가 0.6% 상승해 전월 0.4%보다 올랐다고 발표했다.
5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0%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5월 수입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7% 올랐다.
수입 물가는 계절 조정이 되지 않는다.
수입 물가가 상승한 것은 높은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다.
5월 에너지 수입 물가는 7.5% 상승해 수입물가를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4월에는 0.5% 상승했고, 3월에는 17.7% 상승했다.
에너지 수입 물가는 지난해보다 73.5% 정도 급등했다.
석유 물가는 전월대비 6.7% 상승했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71.0% 급등했다.
천연가스 수입 물가는 5월에 26.5% 상승했고, 4월에도 13.0% 오른 바 있다.
천연 가스 수입 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150.5% 급등해, 2003년 3월에 기록한 연간 상승폭 193.8%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다.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 물가는 0.3% 하락했다.
이는 전월에 0.4% 상승한 데서 하락 전환했으며, 이는 지난 2020년 11월에 0.2% 하락한 이후 첫 월간 하락이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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