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7월에도 50~75bp 인상 검토…75bp는 이례적인 상황"(상보)
  • 일시 : 2022-06-16 05:08:54
  • 파월 "7월에도 50~75bp 인상 검토…75bp는 이례적인 상황"(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오는 7월 회의에서도 75bp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75bp가 일반적인 금리 인상 수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파월 의장은 언급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15일(현지시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7월 회의에서도 75bp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파월 의장은 "분명 오늘의 75bp 금리인상은 비정상적으로 큰 것이며 이정도 움직임이 일반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늘 관점에서 보면 다음 회의에서 50~75bp의 금리 인상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며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목표 범위인 2%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5월 FOMC 회의 이후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해 놀랐다"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의 일부 지표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에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데이터가 예상 밖으로 움직일 경우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 전망과 데이터가 예상보다 나쁘면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는 다시 정상 수준으로 신속하게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며 "이를 좀 더 빠르게 하고(front loading) 싶다는 견해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노동시장을 해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5월 실업률은 3.6%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노동시장이 강하게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파월 의장은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불확실성이 추가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경제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준이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 인상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대차대조표 축소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살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상황은 노동시장이 너무 타이트하고,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노동시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찾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2%로 회복하려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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