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강도 긴축] 파월, 100bp 인상 여부 묻자 "숫자 언급 않겠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서영태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음 회의에서 100베이시스포인트(bp)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확답을 피했다.
지난 5월 회의에서 75bp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FOMC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내용이 아니라고 답했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파월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경우 다음 회의에서 75bp나 100bp 인상이 논의될 수 있느냐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의 질문에 대해 "자료에 따라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며 "숫자를 제시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100bp 인상 여부에 대해서 확답을 피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금리 인상에 따라 연말까지 남은 기간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핵심은 금리가 오를 것이고 그러면 곧 연말에는 40년 내 최고인 인플레이션에 맞는 긴축정책(restrictive policy)의 범위에 있게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통화)정책이 긴축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얼마나 긴축적이어야 하는지는 모른다. 그래서 그것이 우리가 받아들이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FOMC 기자회견에서 CNBC 기자가 향후 회의에서 75bp 이상 인상하는 것도 가능하냐고 질문했을 때 파월 의장은 "75bp 인상은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대답했다.
당시 파월 의장의 이 발언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뉴욕증시가 FOMC 직후 급등하는 계기가 됐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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