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금융정책 회의서 채권시장 대응 논의
  • 일시 : 2022-06-17 08:08:29
  • BOJ, 금융정책 회의서 채권시장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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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채권시장에 대한 대응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하는 일본은행과 긴축에 나선 미국·유럽 중앙은행 간의 정책 차이가 환율과 채권시장의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일본은행은 1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당좌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를 0% 정도로 유지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중앙은행 목표치인 2%를 넘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외적 재료가 주요인으로 지속력이 없다고 판단해 완화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완화 정책을 이어가는 일본은행과 인플레이션 억제를 우선시하는 해외 중앙은행간의 정책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5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다. 유럽중앙은행도 내달 11년 만의 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우려는 채권시장의 왜곡이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채권금리가 오르자 일본 장기 국채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일본은행이 10년물 금리를 제어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일본의 금융정책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 해외투자자들은 일본 국채를 매도했다.

    이 여파로 잔존만기 7~9년 국채 금리가 10년물 금리를 웃도는 상황이 펼쳐졌다. 일본은행은 국채 무제한 매입 대상을 기존 10년물에서 7년물 국채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문은 일본은행이 이와 같은 상황을 문제로 여기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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