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 공포] "중앙은행들 인플레 보고 '대각성' 중"
  • 일시 : 2022-06-17 10:09:44
  • [R의 공포] "중앙은행들 인플레 보고 '대각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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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대각성(great awakening)'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통화정책 체제(regime)가 바뀌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핌코를 이끌었던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경제고문은 16일(현지 시각)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들이 인플레를 못 쫓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크게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엘 에리언은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 중앙은행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보다 스위스중앙은행의 0.50%포인트 금리 인상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위스중앙은행은 이날 정책금리를 15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했다. 마이너스(-) 0.75%였던 금리를 -0.25%로 0.50%포인트 깜짝 인상했다. 스위스중앙은행은 "우리가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를 주기 위해 0.25%포인트보다 0.50%포인트가 더 나을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설명했다.

    엘-에리언은 그동안 스위스프랑화 강세를 우려해온 스위스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구조적인 체제 변화(secular regime change)"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인플레 파이터'로 변모해 저금리 정책을 끝낸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엘-에리언은 모두가 '제로 금리'를 누리고 투자해선 안 될 곳에 투자하던 시절이 지나가고 있다며 "앞으로가 평탄치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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