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증시 반등·BOJ 소화하며 하락 전환…1.80원↓
  • 일시 : 2022-06-17 13:52:01
  • [서환] 증시 반등·BOJ 소화하며 하락 전환…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을 지속하며 달러 인덱스가 반등했지만, 국내 증시가 하락 폭을 줄이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며 환율이 반락하는 모습이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1분 현재 전일보다 1.80원 내린 1,283.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40원 오른 1,288.00원에 개장했다.

    간밤 경기 침체 우려로 달러 가치가 반락했으나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며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개장 이후 달러-원은 위안화 동향과 수급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점심 무렵에는 BOJ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발표하며 달러-엔 환율이 급등했다. 간밤 미국채 수익률 하락에 132엔대까지 내렸던 달러-엔 환율은 발표 이후 134엔 선으로 급등했다.

    다만 달러-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는 와중에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증시가 낙폭을 줄이는 상황에서 수급상으로도 네고 물량이 우세하며 낙폭이 빨랐다"며 "현재 레벨에서는 당국 경계감도 항상 있어 롱 플레이도 위축된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하락 폭을 줄였다. 장 초반 2% 가까이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0.57% 내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1.776엔 오른 133.9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44달러 내린 1.0523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3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65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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