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글로벌 긴축 우려…닛케이 2만6천선 붕괴
  • 일시 : 2022-06-17 15:13:05
  • [도쿄증시-마감] 글로벌 긴축 우려…닛케이 2만6천선 붕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7일 일본 주식 시장은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468.20포인트(1.77%) 내린 25,693.0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지난 5월 13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26,000 선 밑으로 떨어졌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1.91포인트(1.71%) 밀린 1,835.9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75bp 인상)에 따른 안도 랠리를 하루 만에 마치고 하락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영국과 스위스가 금리 인상을 단행한 점도 시장의 분위기를 위축시켰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25bp 인상하며 다섯 번 연속 금리를 올렸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50bp 올리며 15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섰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시장 예상대로 기존의 금융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BOJ는 종전과 같이 단기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금리를 0%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필요한 금액의 장기 국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광업, 석유, 정밀기기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BOJ 결정 이후 폭락했다가 다소 진정되는 등 요동쳤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1.42% 오른 134.076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 가치의 하락을 뜻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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