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물가 안정 책무에 '무조건적 전념'"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반드시 잡을 것이라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17일(현지시간) 연준은 의회에 제출하는 통화정책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목표치인 2%에 비해 너무 높은 상황"이라며 "고물가는 특히 높아진 필수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야기한다는 점을 절실히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무조건적인(unconditional) 전념을 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은) 강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무조건적 물가 안정 방안이 어떤 것인지 상세히 설명하지는 않았다.
연준은 이어 "위원회는 향후에도 연방기금금리 범위의 지속적인 상승이 적절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 3월 3년여 만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5월에는 50bp '빅 스텝' 금리 인상을 한 후, 6월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 75bp '자이언트 스텝' 인상을 밟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치솟는 물가를 제어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축적인 금융환경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도 "연준의 물가 안정에 대한 강력한 약속은 가치 저장소로서의 달러에 대한 광범위한 신뢰에 기여한다"라며 "이를 위해 동료들과 나는 우리의 2% 목표로 인플레이션을 되돌리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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