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중앙은행이 조율하는 '연착륙'은 신화"
  • 일시 : 2022-06-20 08:42:28
  • WSJ "중앙은행이 조율하는 '연착륙'은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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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연착륙(Soft landings)'은 중앙은행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보다는 설화 속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5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년 만에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현지 시각)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장에서 "연착륙은 우리의 목표이며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하지만 저널은 연준이 경제성장을 해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연착륙'을 달성하는 게 어렵다고 봤다. 1950년대 이후 미국에서 진행됐던 유동성 긴축 사이클 12번 중 9번은 침체로 끝났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 보드가 세계 주요 기업 CEO 등 750명을 설문한 내용을 보면, 응답자 60%가 주력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12~18개월 안에 침체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저널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어느 경제주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교과서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통화 긴축으로 인해 대출 증가 둔화나 자산 가격 하락, 경영환경 악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저널은 연착륙을 바라는 투자자라면 자연발생적인 연착륙을 빌어야 한다며 "중앙은행이 연착륙을 만들어낼 확률이 높아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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