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암호화폐 파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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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암호화폐 파티는 끝났다(The Cryto Party Is Over)."
1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암호화폐 산업은 거들먹거리는 태도와 열광, 낙관주의 위에 세워졌다. 요새는 (업계에서) 손실과 해고가 늘어나 이러한 것들이 부족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와 과거의 거품들은 "망상에 가까운 투기와 리스크 무시, 탐욕"이 닮았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가격은 올 들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절반 넘게 하락한 상태다. 세계 경제가 침체 공포에 휩싸이며 금융시장 전반에서 매도세가 강해진 상황이다.
그동안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현 금융시스템이 실패했으며 암호화폐가 미래라고 믿었다. 또한 이들은 확신에 찬 발언을 내놓았는데,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개당 100만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지어 페이팔의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은 암호화폐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적군 목록"에 적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이러한 암호화폐 옹호론이 최근 힘을 잃었다. 인플레 급등세가 진정되지 않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유동성 긴축에 나섰고, 암호화폐 시장이 얼어붙고 있어서다. 암호화폐 산업을 대표하는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직원 약 18%를 해고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저널은 "인플레를 둘러싼 공포가 커지면서 트레이더와 투자자가 포트폴리오 중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을 투매하고 있다"며 "가장 먼저 팔리게 된 자산 중 하나는 암호화폐""라고 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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