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침체 장기화에 LPR 인하 전망 여전"
  • 일시 : 2022-06-21 09:46:29
  • "중국 부동산 침체 장기화에 LPR 인하 전망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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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이달 동결했지만 시장에서는 인하 전망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지난 20일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7%로, 5년 만기 LPR을 4.45%로 유지했다. 지난달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6%에서 4.45%로 인하한 바 있다.

    신문은 중국 정부가 5월 말 마련한 경기 대책의 실행 상황과 효과를 우선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중국 경제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둔화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경제 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빚 상환과 실업자들의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내 유예해줄 것을 은행에 촉구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확대도 대책 중 하나로 마련됐다.

    하지만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인민은행이 LPR을 추가로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중국 저상증권은 아파트 시장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5년 만기 LPR을 15bp 더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주택 판매 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다. 버블 억제를 위한 부동산 금융 규제로 작년 여름부터 주택시장이 얼어붙었다. 여기에다 제로 코로나 정책 여파로 고용 환경이 악화되면서 아파트 매입 수요는 더욱 위축됐다.

    은행의 개인 중장기 대출 자금은 5월 76% 감소했다. 중장기 대출 자금의 대부분은 주택담보대출이다. 시황 악화가 길어지면서 자산으로서의 가격 상승 기대감이 약해져 매수를 주저하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부동산 부문은 관련 산업 포함시 중국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기여도가 30%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를 회복시키려면 부동산 시장 회복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어 지난 5월 말 경기 대책에서 정부는 "금융기관이 예금금리를 내린 효과를 대출에도 파급시켜 실질적인 대출금리를 계속 낮춰가겠다"고 명시했다.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춰 대금금리를 낮출 여지를 만든다는 얘기다.

    신문은 이 표현도 추가 금리 인하 예측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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