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총재 "호주 국민, 추가적인 금리 인상 준비해야"(종합)
"호주에 침체 닥칠 듯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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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호주 국민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준비하게 됐다. 목표범위(2~3%) 수준으로 물가상승률을 낮추려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신뢰할 수 있는' 긴축 경로를 걷겠다고 말하면서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21일 시드니에서 진행한 한 연설에서 "호주 국민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물가상승률을 겪는 호주 경제를 생각하면 현 금리 수준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로우 총재는 앞으로의 금리 인상 속도가 세계 경제와 호주 내 임금 상승률·소비 지출 등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음달 회의에서 0.25%포인트 또는 0.50%포인트 인상을 논의할 듯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던 RBA는 이달에 0.50%포인트 인상했다. 현 금리 레벨은 0.85%다.
이날 로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수년간 목표범위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제는 목표를 웃돌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이제는 인플레이션을 2~3% 수준으로 낮추는 것과 관련해 신뢰받을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 범위로 돌아오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로우 총재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아 상승하면 물가안정이 더 어려워진다고 언급했다. 호주 경제와 관련해서는 경기 침체가 닥칠 듯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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