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상화폐 거래소 세 곳, 시장혼란 심화에 거래 동결
  • 일시 : 2022-06-21 11:47:18
  • 홍콩 가상화폐 거래소 세 곳, 시장혼란 심화에 거래 동결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홍콩 가상화폐 거래소 세 곳이 가상화폐 분야를 혼란에 빠뜨린 세계적인 매도세에 고객 인출을 보류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0일 보도했다.

    가상화폐거래소 후닷컴은 싱가포르의 가상화폐 헤지펀드인 스리애로우스캐피털이 붕괴한 이후 대규모 상환 요청이 쇄도해 모든 거래를 중단한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후닷컴은 이후 블로그포스트에서 72시간 이내에 거래를 재개하겠다면서 "다수 이용자의 인출 수요를 처리하고 인출요청 자산의 안전과 정확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기업 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케이먼 제도에 등록한 회사로 출발한 후닷컴의 거래량은 최근 24시간 내 10% 하락했다.

    이에 앞서 홍콩의 가상화폐 대부업체 바벨 파이낸스 역시 지난 17일 상환요청을 보류했다. 회사는 '비정상적인 유동성 압박'과 시장 변동성을 인용했는데 신규 자본 8천만 달러를 조달한 지 불과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

    세 번째로 거래를 중지한 곳은 벤처자본 세쿼이아 캐피털이 지원하는 가상화폐 저장 플랫폼인 핀블록스다. 핀블록스는 지난 17일 일일 인출 한도를 500달러로 제한하고 신규사용자 등록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일 유동성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법적 수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닛케이아시아는 세 회사 모두 언급 요청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의 가상화폐 헤지펀드인 마이캐피털의 마르코 림 매니징 파트너는 더 많은 플랫폼의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시장 붕괴는 규제당국의 개입 요청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림 파트너는 "앞으로 성장하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전체 산업이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 늦는 것보다는 빨리 재구조화를 맞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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