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USA, 3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 일시 : 2022-06-22 07:34:42
  • 한화에너지USA, 3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3년물, 스프레드 T+87.5bp…그린본드 형태, 수출입은행 보증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화에너지 미국법인(HANWHA ENERGY USA HOLDINGS, 이하 한화에너지USA)이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 S) 발행에 성공했다.

    22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USA는 이날 3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확정했다. 전일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북빌딩(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다.

    트랜치(tranche)는 3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미국 3년 국채금리에 87.5bp를 더한 수준이다. 풍부한 투자 수요 등에 힘입어 스프레드를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 대비 37.5bp 절감했다.

    한화에너지USA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AA급 발행사로는 처음으로 글로벌본드 발행에 나섰다. CPI 충격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75bp 금리 인상 등이 더해져 글로벌 시장 전반이 출렁였으나 무사히 조달을 마친 모습이다.

    한국수출입은행 보증으로 신용등급을 보강한 점 등이 주효했다. 이에 따라 이번 채권은 보증사인 한국수출입은행과 동일한 'Aa2', 'AA' 등급을 부여받았다.

    그린본드(green bond)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점 등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너지USA는 조달 자금의 사용처가 친환경 사업 등으로 제한된다.

    한화에너지USA가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을 찾는 건 2019년 이후 3년여 만이다. 데뷔전의 경우 KDB산업은행 보증으로 글로벌본드를 찍었다. 당시 발행한 채권이 내달 만기를 맞는다는 점에서 차환 등을 위해 이번 조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딜은 크레디아그리콜과 JP모건, KDB산업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했다.

    phl@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