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의사록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완화 망설이지 않는다"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 경제가 필요로 한다면 추가적으로 통화를 완화하는 데 망설이지 않겠다는 일본은행(BOJ)의 굳건한 의지가 22일 공개된 4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확인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지나치게 낮은 물가상승률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물가 폭등으로 통화 긴축에 나선 미 중앙은행과는 다른 입장이라는 이야기다.
또한 한 BOJ 정책위원은 일본 경제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면서 강력한 통화 완화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본 경제에 하방 압력을 더하는 가운데 통화정책 스탠스를 바꾸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아울러 위원들은 외환시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다수의 위원들은 외환시장이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면서 안정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은 일본은행이 원자재 가격이나 환율 움직임 자체가 아니라 이러한 움직임이 일본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짚었다.
엔화 약세가 현재의 일본 경제에는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엔저 현상은 일본의 수입 물가를 높이는데, 현재의 일본 경제는 아웃풋 갭이 크지만, 물가상승률은 낮은 상태다. 아웃풋 갭(output gap)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잠재 성장률의 차이다. 통상 아웃풋 갭이 클수록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ytse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