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유로화, ECB 분열 방지 도구 계획으로 상승한 듯"
  • 일시 : 2022-06-22 09:44:35
  • ING "유로화, ECB 분열 방지 도구 계획으로 상승한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내 일부 국가의 채권 금리 급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분열 방지 도구(Anti-Fragmentation Tool)' 마련 계획에 나선 것이 유로화 가치 상승을 촉발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투자은행 ING는 ECB의 계획으로 인해 유럽 채권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ING의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ECB가 금리 상승에 취약한 시장을 높은 차입 비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 도구를 제안한 것은 유로존 주변부 국가들의 채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에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이탈리아-독일 채권 간 10년물 국채 금리 스프레드가 일주일 전의 242bp(1bp=0.01%P)에서 195bp 수준으로 좁혀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ECB 측은 지난 15일 임시 회의를 소집하고 발표한 성명에서 통화 정책 정상화 작업에 착수한 뒤 유로존 경제 내 발생한 분열 위기에 정책 위원회 차원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유로존 경제 파편화 금지 대책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만기 도래 채권을 유연한 방식으로 재투자하고, 회원국 간의 격차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시장 지원 도구, 이른바 분열 방지 도구를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5000)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3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9% 하락한 1.0519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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