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 "달러-원, 증시자본유출과 낮은 밸류에이션 줄다리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달러-원에 대해 증시 자본유출과 낮은 밸류에이션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클레이스는 21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서 달러-원 환율이 올해 4분기 1,240원까지 점차 하락하는 동안 이런 줄다리기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클레이스는 한국이 세계 성장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약화를 겪고 있다면서 한국 생명보험사와 국민연금의 해외 자산에 대한 전략적 장기 배분도 원화 회복을 늦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실질실효환율이나 명목실효환율로 따져본 원화 가치는 지난 10년의 25%에 그쳤다면서 위안화(CNY)와 대만달러(TWD)는 100%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 당국은 원화 약세에 맞서고 있다면서 한국은행이 작년 3분기 71억 달러에 이어 4분기 69억 달러를 순매도했다고 지적했다.
향후 한국증시의 외국인 이탈 여부에 대해서는 예상이 어렵지만 유출 흐름이 완화하는 조짐이 있다면서 2020년 이후 750억 달러가 유출되면서 외국인의 포지션이 가벼워졌다고 언급했다.
한국 채권에 대한 외국인 수요는 하반기에도 잠잠할 수 있다면서 외국인의 채권 보유는 자산스왑 헤지가 되기 때문에 원화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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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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