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외국인 주식 매도폭탄에 코로나 고점마저 돌파…2.00원↑(상보)
  • 일시 : 2022-06-22 11:05:36
  • 달러-원, 외국인 주식 매도폭탄에 코로나 고점마저 돌파…2.0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296원대를 돌파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당시 전고점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국내 주식과 선물을 대거 매도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빅피겨인 1,300원을 눈앞에 두고 상방 압력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00원 상승한 1,2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0시 42분경에는 전일보다 2.60원 상승한 1,296.20원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재작년 코로나19 충격 당시 전고점(1,296.00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이로써 달러-원 환율은 지난 2009년 7월 기록한 1,300원대 이후 가장 높은 연고점을 또 한 번 경신하게 됐다.

    달러-원은 이날 개장 이후 줄곧 상승 압력을 받으며 레벨을 높였다.

    간밤 뉴욕증시의 반등에도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가 멈추지 않은 점이 전반적인 달러 매수 압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이 9시 개장 이후부터 국내 증시 선물과 현물을 모두 순매도하고 있다"며 "환시 수급에서 달러 수요만 있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에서 전고점 관리를 계속하지만, 속도 조절 차원이었다"며 "대통령 말처럼 통제 불가능한 영역에서 금리 인상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290원 초반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다만 개장 이후에 달러-원은 코스피와 중국 위안화 약세 등과 함께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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