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强달러 정점 지났다…원화 약세도 하반기엔 해소"
  • 일시 : 2022-06-23 12:55:00
  • NH선물 "强달러 정점 지났다…원화 약세도 하반기엔 해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년여 만에 1,300원대에 올라섰지만, 하반기에는 1,200원대 초반까지 내릴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NH선물 김승혁 연구원은 23일 '2022년 하반기 외환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하반기에 달러가 반락하고 원화 약세 압력도 해소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달러 강세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 국면에 접어들며 달러 강세도 되돌려질 것으로 봤다.

    그는 "2010년 이후 데이터를 보면 달러 인덱스는 CPI보다는 근원 CPI에 강하게 연동됐다"며 "미국의 근원 CPI는 3개월 연속 둔화 추세를 보여 달러 강세도 되돌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기 모멘텀이 둔화하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연준의 긴축 강도도 약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기대지수와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결국 미국의 GDP 성장률이 둔화하고 연준이 긴축 속도를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완화 약세 압력도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원화 약세를 지지했던 무역수지 적자가 완화되며 달러-원 환율이 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역수지 적자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았는데, 국내 에너지 수입 금액이 2분기에 고점을 확인했다"면서 "국내 경기 불안을 고조시켰던 무역수지 적자 폭이 점차 완화되며 원화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1,300원대까지 오른 달러-원 환율은 오버슈팅으로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원화의 평가절하 정도는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한국 경제 펀더멘탈 대비 과도하게 절하됐던 원화는 하반기에 되돌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일본은행(BOJ)이 물가 상승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초완화적 스탠스를 포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일본은 인구 구조상 연금 생활자가 많은데, 연금은 물가 상승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면서 "일본의 물가 상승률은 국민의 가처분 소득 감소로 이어져 BOJ는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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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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