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위험회피·당국 개입 경계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23일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2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846엔(0.62%) 내린 135.420엔, 유로-엔 환율은 0.82엔(0.57%) 내린 143.13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유로-엔 환율 하락은 엔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전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증언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부상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경기 침체를 유발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경기 침체에 대해"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는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하락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부상했다.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도 있었다.
재무성에서 외환시장을 담당하는 재무관을 역임한 나카오 다케히코(中尾武彦) 미즈호 리서치 의장은 이날 한 외신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엔화 약세는 일본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0.00043달러(0.04%) 오른 1.05680달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7% 내린 104.114에 거래됐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34달러(0.49%) 내린 0.6890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31달러(0.49%) 내린 0.6256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07% 오른 6.7131위안이었다.
싱가포르 DBS 그룹 리서치의 필립 위 선임 외환전략가는 침체 가능성에 대한 파월 발언에서 촉발된 침체 우려가 이날 달러에 대한 아시아 통화의 약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위 전략가는 침체 없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려는 연준의 시도는 정사각형 못을 둥근 구멍에 박아넣는 것과 같은 것으로 투자자들이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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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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