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10개 금융지주와 간담회…"취약계층 부담 완화"
  • 일시 : 2022-06-23 15:08:43
  • 금융위, 10개 금융지주와 간담회…"취약계층 부담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금융위원회가 10개 금융지주와의 간담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금융애로 완화를 당부했다.

    금융위는 23일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최근 주요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에는 금감원 관계자를 비롯해 신한·KB·하나·우리·NH·JB·BNK·DG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통과된 추가경정예산 사업에 대한 협조 방안이 논의됐다.

    소상공인 고금리 대환대출(8조5천억원)과 채권 매입 후 채무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30조원), 안심전환대출(40조원) 등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해당 사업들을 최대한 조기에 실행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애로를 조속하게 완화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글로벌 긴축기조 전환에 따라 금리상승·자산가격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와 사전 대응 방향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참석자들은 금융권이 스스로 취약차주 보호와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대해 현황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최근 금리인상기를 맞아 은행들이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에 대한 논의로 해석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금리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금융위는 금융산업의 미래도약과 시장기능 정상화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는 점에서 규제 혁신을 위해 업계·전문가와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TF에서는 가계, 중소기업, 청년,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자산시장 조정 관련,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근절 등 순차적으로 부문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경제·금융 상황이 엄중하고 향후 전개추이를 예상할 수 없다"며 "기존 정책대응체계가 의도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추가 애로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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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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