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분열 방지 도구 세부 내용, 7월께 발표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내 일부 국가의 채권 금리 급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분열 방지 도구(Anti-Fragmentation Tool)'에 대한 세부 내용을 오는 7월께 발표할 예정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프랑스 자산운용사인 카미냑의 게르게이 마요로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기자 간담회에서 "ECB는 통화 정책을 정상화해야 하지만, (이와 동시에) 시스템이 붕괴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앞서 ECB 측은 11년 만의 금리 인상 계획을 언급한 뒤 일부 유로존 주변 국가의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자 임시 회의 성명을 통해 유로존 파편화 금지 대책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CB는 성명에서 기존 팬데믹긴급매입채권프로그램(PEPP)의 만기 도래 채권을 유연한 방식으로 재투자하고, 회원국 간의 격차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시장 지원 도구인 분열 방지 도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요로스 매니저는 "ECB가 아직 금리 인상에 나서지도 못한 것은, 현 상황에서 통화 정책 정상화 작업에 착수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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