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 반등 속 1,300원 지지력 테스트…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 전후를 등락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반등에 이어 국내 코스피가 약세 행진을 멈췄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전환 등이 달러-원 환율 상승세에 6거래일 만에 제동을 걸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 내린 1,300.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80원 내린 1,30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하원 연설 등을 소화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금리는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하락해 달러화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전일과 대비해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달러 매수 물량 등을 처리하면서 좁은 레인지를 움직였다.
다만 코스피가 오전장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원 하락을 지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4% 상승했고, 외국인은 252억 원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96~1,302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은 달러-원이 1,300원 선에서 지지가 되는 분위기"라며 "오후에는 장중 아래쪽으로 하락 시도에 한 번쯤은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틀간 파월 의장 발언 등을 소화하면서 환율 상승 불안은 누그러지는 것 같다"며 "변동성은 있겠지만, 어느 정도 장중 고점은 확인한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장 초반 쌓였던 매수 물량을 처리하면서 1,300원 선 레벨이 지지력을 받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와 수급은 아래쪽을 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든 수급이 얇아지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하락 등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1.80원 내린 1,30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장 상승과 함께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 1,300원대 상승 일변도 흐름은 다소 주춤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전환도 환율 하락에 힘을 실었다.
장중 고점은 1,301.90원, 저점은 1,298.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1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3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1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천4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59엔 하락한 134.86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067달러 상승한 1.052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4.0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94.21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