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 선호 심리에 갭 다운 출발 …5.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9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 출발했다.
다만 큰 폭으로 갭 다운 출발한 만큼 저점 결제 물량이 출회하며 하락 폭을 일부 되돌렸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70원 내린 1,292.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8.20원 내린 1,290.00원에 개장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와 닛케이225 지수도 반등하며 아시아 시간대에서도 위험 선호 심리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코스피는 0.61% 반등했고 닛케이225지수는 0.91% 올랐다.
달러 인덱스는 10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장 초반 1,289.50원까지 내렸던 달러-원 환율은 저점 결제 물량 등으로 인해 하락 폭을 일부 되돌리며 1,29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결제 물량이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큰 폭의 하락 출발 후 소폭 반등했는데, 결제가 탄탄한 만큼 추가 하락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매수 우위의 수급 상황이 오늘도 지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가 외화표시채권 국채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 시각) 채권 보유자들이 러시아 정부의 2개 외화 채권 상환액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25엔 내린 134.96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0달러 오른 1.056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5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4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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