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 선호·반기말 네고 물량에 1,280원대 초반…1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8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며 급락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2천억 원 이상 순매수를 이어가고 반기 말 네고 물량이 출회한 영향을 받았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20원 급락한 1,28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20원 내린 1,290.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결제 물량에 소폭 반등한 달러-원은 국내 증시가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재차 하락했다.
코스피는 1.91%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2천266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중국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조치와 절상 고시 소식도 원화 가치 반등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위안화를 0.22% 절상 고시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8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원이 빠르게 내리면서 역외에서 롱스탑 물량도 출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위험 선호로 돌아서며 달러-원 하락 폭이 커졌다"면서 "반기 말 네고 물량도 나오며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달러-원 환율이 상승 일변도였는데, 상승 모멘텀이 약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달러 인덱스는 104선을 경계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21엔 내린 134.76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오른 1.056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7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01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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