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PCE 가격지수로 시선 이동…주식·채권↓ 달러 혼조
  • 일시 : 2022-06-28 05:57:35
  • <뉴욕마켓워치> PCE 가격지수로 시선 이동…주식·채권↓ 달러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7일(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내구재 수주가 견조하게 나왔음에도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 지난주의 반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0%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0%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0.72% 하락했다.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이번주에 나오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채권시장은 다시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달러화 가치가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 발표 등을 앞두고 있어서다.

    뉴욕 유가는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5월 내구재 수주와 5월 잠정(펜딩) 주택판매 지수, 6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가 발표됐다.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9억 달러(0.7%) 증가한 2천67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보다 많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0.7% 상승한 99.9를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 달까지 6개월 연속 하락한 후 7개월 만에 반등했다.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6월 제조업체 기업활동지수는 -17.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급감한 수준으로, 지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42포인트(0.20%) 하락한 31,43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3포인트(0.30%) 떨어진 3,900.1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3.07포인트(0.72%) 밀린 11,524.5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약세장에 진입한 이후 지난 17일 저점 이후 7% 이상 반등했다. 나스닥 지수도 같은 기간 9%가량 올랐다. 3대 지수는 지난주 기술적 반등에 4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이번 주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올해 5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여 경기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그러나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상무부가 발표한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9억 달러(0.7%) 증가한 2천67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보다도 많았으며 전달 증가율인 0.4% 증가보다 높아졌다.

    지난 5월 매매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 판매도 월가 예상과 달리 상승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0.7% 상승한 99.9를 기록했다. 이는 7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0% 하락과 상반된 흐름이다.

    하지만,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 지수가 -17.7로 크게 둔화했다는 소식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수는 제로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지수가 마이너스대로 떨어졌다는 것은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보였다는 의미다. 수치는 5월에 마이너스대로 진입한 이후 6월에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에 경기 침체 신호를 주목하고 있다. 만약 경기가 후퇴한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12개월 내 미국 경제가 기술적 침체에 직면할 위험이 4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S&P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4%로 유지하면서도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0%에서 1.6%로 하향했다

    이번 주 30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면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3개월 연속 하락하게 된다.

    물가 상승세가 고점에 이르렀다는 판단이 나올 경우 주가가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

    씨티그룹이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보다 4,700에서 4,200으로 수정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씨티는 앞서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을 50%로 상향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주가 상승은 '베어마켓 랠리', 즉 약세장에서의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여전히 지수가 바닥을 쳤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S&P500지수 중에 임의소비재, 통신, 자재(소재), 기술, 금융, 부동산 관련주가 모두 하락했고, 에너지, 유틸리티, 헬스 관련주만이 올랐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하락했다.

    스피릿 항공의 주가는 대리 자문사가 스피릿 주주들에게 프런티어 항공의 인수 제안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8% 가까이 하락했다.

    온라인 주식거래 앱 로빈후드의 주가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로빈후드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14%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촉매제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는 CNBC에 시장을 움직일 명확한 "촉매제가 없다"라며 이 때문에 "종잡을 수 없는 시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종류의 약세장 랠리에서는 (주가 흐름은) 너무 과매도됐고, 너무 부정적이었던 것에 대한 (반작용이다)"라며 그러나 "이는 스스로 랠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스트라테가스의 채권 리서치 대표도 CNBC에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기대가 높아지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연말까지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또다시 더 오르게 된다면 모든 베팅이 백지화되고 변동성이 다시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6.3%로 전일의 83.8%에서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82포인트(1.03%) 하락한 26.95를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6.70bp 상승한 3.196%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5.60bp 오른 3.127%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4.40bp 오른 3.304%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8bp에서 6.9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수익률은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을 반영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가 이번 주에 발표되는 만큼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불거졌던 경기 침체 불안은 다소 누그러졌다.

    인플레이션이 올해 좀 더 상승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고점을 찍고 나면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도 예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물가 지표를 확인하기 앞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의 외화 표시 국채에 대한 채무불이행(디폴트)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다.

    러시아는 "근거 없다"는 이유로 디폴트 선언을 거부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상황을 디폴트라 부를 근거가 없다"며 "디폴트 관련한 주장은 완전히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5월 내구재 수주와 5월 잠정(펜딩) 주택판매, 6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가 발표됐다.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9억 달러(0.7%) 증가한 2천67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보다 많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0.7% 상승한 99.9를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 달까지 6개월 연속 하락한 후 7개월 만에 반등했다.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6월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지수는 -17.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급감한 수준으로, 지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이날 미 재무부가 시행한 2년물 국채입찰은 수요가 다소 적었다.

    발행금리는 3.084%로 입찰 당시 시장수익률(WI)인 3.077%보다 높았고, 응찰률은 2.51배로 직전의 2.61배보다 줄었다.

    5년물은 발행금리가 3.271%였고, 응찰률이 2.28배였다.

    BMO캐피털 마켓츠의 이안 린젠과 벤자민 제프리 전략가는 "연준이 목표 금리를 2008년 이후 볼 수 없던 수준으로 끌어올릴 태세인 점을 고려할 때 높아진 금리를 성장에 대한 설득력 있는 예측으로 전환하는 과정은 특히 어려워졌다"며 "인플레이션 높고 실업률은 낮지만 국내외 실질 GDP는 경기 침체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메리벳의 그레고리 파라넬로는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통화정책의 핵심 지표인 PCE 인플레이션 지표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강조하는 것과 같이 시장에 기반한 지표는 3월과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다소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이끄는 경제 지표의 둔화는 앞으로 시장에 좋을 것"이라며 "금리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성장의 역학 관계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5.47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5.210엔보다 0.260엔(0.19%)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580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587달러보다 0.00216달러(0.20%)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3.30엔을 기록, 전장 142.74엔보다 0.56엔(0.39%)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086보다 0.11% 하락한 103.976을 기록했다.

    달러화가 자산 재조정(리밸런싱) 시기를 앞두고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참가자들이 월말, 분기말, 반기말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재조정 수요가 장세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 위해 탐색전을 펼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는 점도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됐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고공행진을 거듭할 경우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에 한층 힘을 실을 수도 있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석 달째 하락세를 기록하게 된다.

    러시아가 외화 표시 국채에 대한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졌지만, 외환시장에서 큰 혼란은 관측되지 않았다.

    러시아는 전날까지 갚아야 할 외화 국채의 이자 1억달러(약 1천300억원)를 투자자들에게 지급하지 못했다. 당초 만기일은 지난달 27일이었지만 30일간의 지급 유예기간이 설정돼 이날 공식적으로 디폴트가 성립됐다. 러시아 루블화는 지난 주말 뉴욕 종가 달러당 54.16루블 대비 되레 하락한 53루블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다시 자극했다. 예상치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도 한때 전날 종가대비 7bp 이상 오른 3.2064%에 호가됐다.

    올해 5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월 대비 19억 달러(0.7%) 증가한 2천67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보다도 많았다. 내구재수주는 지난 8개월 중에서 7개월간 상승했다.

    지난 5월 매매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 판매도 월가 예상과 달리 상승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0.7% 상승한 99.9를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 달까지 6개월 연속 하락한 후 7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0% 하락과 완전히 다른 흐름이다.

    연준의 공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은 이달 초 달러 인덱스가 105.79를 찍는 등 거의 20년만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이후 달러 인덱스는 숨고르기 양상의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투자자들이 신중해졌기 때문이다. 일부 변동성 높은 경제지표가 경기 모멘텀이 냉각되기 시작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됐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월가가 바닥을 확인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트레이더는 어떤 랠리가 나타나더라도 여전히 사그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모두가 ECB의 첫 번째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으며 비둘기 같은 행보의 금리 인상에 대한 위험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석유는 여전히 매우 타이트한 시장에 있으며 최근 매도세가 과도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침체 전망이 증가하고 수요가 붕괴될 위험도 감지되면서 국제유가는 최근 상당히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면서 "국제유가가 취약해질 때마다 캐나다 달러 등 원자재 통화는 항상 압박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배녹번의 수석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오늘은 다지기 장세다"고 진단했다.

    그는 "더 많은 경제지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 후반에 그 지표(PCE)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임 파트너스의 제롬 슈프는 "우리는 경기 침체에 따른 미국, 유럽, 중국의 수요 둔화로 유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 이는 결국 최소한 올해 말까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7월에 있을 다음 연준 정례회의는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75bp 인상하는 것을 보게 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새로운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 아마도 그는 새로운 수준의 금리 수준에 만족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트팩의 금리 전략가 데미안 맥콜로는 "시장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책 대응과 경착륙에 대한 두려움 사이의 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정점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이지만 10년물 수익률이 실질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3%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95달러(1.81%) 오른 배럴당 109.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는 마감가 기준 지난 21일 이후 최고치다.

    투자자들은 G7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 가능성을 주목했다.

    원유가격 상한제는 미국을 주도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서방국의 원유 구매자들이 '카르텔'을 형성, 정해진 가격선을 넘는 원유를 사들이지 않기로 약속하는 것이다.

    국제 원유시장에서 러시아산 제품이 계속 거래되도록 하면서도 과도한 유가 상승을 막기 위한 조치다.

    자네르의 애널리스트들은 마켓워치에 "G7의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 논의는 공급 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러한 논의) 배경에는 수요 파괴의 공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요 파괴는 제품의 가격이 너무 높아져 구매자들이 이를 감내하지 못해 결국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는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구매하려는 주요국들로 인해 실패한 정책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주요국들은 치솟는 유가를 억제하기 위해 직접적인 가격상한제를 논의하고 있다.

    독일 정부 관계자는 G7 회원국들이 가격 상한제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나눴다고 전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점은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올해 5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9억 달러(0.7%) 증가한 2천67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와 전달 증가율인 0.4% 증가를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이란과 미국의 간접 협상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란 측 수석 대표인 알리 바게리카니가 미국과의 간접 핵 협상을 위해 오는 28일 카타르 도하에 갈 예정이다.

    미국과 이란의 이번 간접 협상은 협약 당사국들이 모두 참여하는 오스트리아 빈 회담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수일 내로 빈 회담도 진행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이란 핵합의가 단기간에 복원될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다.

    syjung@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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