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재료 공백 속 1,280원 중반서 레벨 조정…0.20원↑
  • 일시 : 2022-06-28 11:21:57
  • [서환-오전] 재료 공백 속 1,280원 중반서 레벨 조정…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80원대 중반에서 좁은 횡보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한산한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실수급 위주로 물량을 처리하면서 변동성이 제한됐다. 장중에는 코스피 움직임과 위안화 약세 등에 영향을 받아 오전장 후반에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일보다 0.20원 오른 1,286.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1,286.50원)로 개장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1,300원대를 넘어 급등한 달러-원은 롱스탑 물량과 레벨 부담, 코스피 반등 등이 더해지면서 1,280원대를 중심으로 레벨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개장 이후에 달러-원은 몇 차례 추가 하락 시도가 나타났지만 전일에 이어 결제 수요가 하단을 받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오전장 중반 이후에는 코스피가 반락하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다만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방향성 자체는 혼조세에 가까운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7% 하락했고, 외국인은 926억 원 순매도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69선에서 6.70선으로 레벨을 높였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80~1,28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에도 특별히 변동성이 커질 것 같지 않다"며 "전일 레벨이 워낙 크게 움직이면서 실수요에 따른 등락 정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전에는 서너 차례 1,284원 부근에서 하락 시도가 있었지만, 결제 수요에 막히는 모습이었다"며 "만약 뚫리면 더 내려갈 수 있겠지만, 수급은 양방향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은 시장 자체가 조용하고, 옅은 관망세도 보인다"며 "거래량도 많지 않아서, 주중 경제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마땅히 방향성을 줄 만한 이슈가 없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어제와 달리 코스피를 팔고 있고, 장중에 위안화 약세와 같이 움직이고 있다"며 "커스터디 물량 등을 주시하면서 1,280원대 중후반에서 쉬어가는 장세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하락에도 전일 종가와 같은 1,28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에는 큰 움직임 없이 대체로 1,280원 중반대를 등락했다. 장 초반 몇 차례 하락 시도가 있었지만, 결제 수요가 하단을 제한했다. 코스피가 약보합 전환했고, 위안화 약세 등을 반영해 소폭 변동성을 나타냈다.

    장중 고점은 1,287.00원, 저점은 1,283.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4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9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2천33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67엔 하락한 135.25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2달러 하락한 1.0573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3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92.06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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