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엔화 약세 힘입어 0.66%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8일 일본 주식 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78.20포인트(0.66%) 오른 27,049.47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9.96포인트(1.06%) 상승한 1,907.3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 주식이 하락 마감해 시장 분위기를 위축시켰지만, 엔화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자동차 등 수출주 주도의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도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 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135엔대 중반으로 올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노무라증권 투자콘텐츠부의 마키 사와다 연구원은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출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약세를 보이면서 도쿄 시장의 상승 폭은 제한됐다. 사와다 연구원은 미국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계속 짓눌려 있다고 덧붙였다.
종목별로 보면 석유 및 석탄, 광업 등 에너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투자자들은 전날 독일 바이에른 알프스 엘마우성에서 시작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G7 정상은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에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 확보를 억제할 수 있고, 서방 국가들은 낮은 가격으로 원유를 사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7월 1일 발표될 일본은행(BOJ)의 전국기업 단기경제 관측조사(단칸)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최근 일본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5% 오른 135.48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 가치의 하락을 뜻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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