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강보합…한은 '빅스텝'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한국은행의 빅스텝(50bp) 기준금리 인상 기대 등으로 소폭 올랐다.
2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14.3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도 전 거래일과 동일한 -7.3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2.9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05원 상승한 -0.5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1에 호가했다.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전망이 다소 수그러든 가운데 한국은행의 7월 빅스텝(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정부 당국의 경고가 이미 나온 가운데, 한은 측의 물가 우선 의지도 재확인됐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현 단계에서는 물가 오름세부터 잡아야 하는 만큼 이 상승 추세가 바뀔 때까지 물가 중심의 통화정책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단기물 스와프의 지지력이 유지되는 상황이다.
반기 말 유동성 이슈가 해소된 점도 단기물 쪽 매수 유인을 강화하는 요인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한은 빅스텝 금리 인상 기대는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다고 본다"면서 "스와프포인트가 정체기로 보이며, CRS 쪽 하락 압력이 강한 상황이라 CRS가 큰 폭 하락하면 FX스와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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