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 회피에 상승폭 확대하며 1,290원대 초중반…10.00원↑
  • 일시 : 2022-06-29 13:43:29
  • [서환] 위험 회피에 상승폭 확대하며 1,290원대 초중반…10.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전일 대비 두 자릿수 급등하며 1,290원대 초중반까지 올랐다.

    오전 중 네고 물량에 1,290원 선에서 등락하던 달러-원은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10.00원 오른 1,293.4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일 대비 9.00원 올라 거래를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오전 중 반기 말 네고 물량 등이 출회하며 상승 폭이 제한됐다.

    그러나 코스피가 1.5%대 낙폭을 유지하고 외국인 매도 규모가 커지는 등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하며 달러-원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수급상으로는 네고 물량 못지않게 결제 물량이 나오는 등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어제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여파가 이어지는 것 같다"면서 "장 초반에는 네고 물량이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했지만, 점심 이후로는 결제 수요를 비롯한 달러 매수세도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주요 증시가 모두 부진하는 등 위험 회피 심리도 달러-원을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1.52% 하락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77% 내렸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천60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0엔 오른 136.11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1달러 내린 1.050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0.5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95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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