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강세에도 탄탄한 결제 수요에 강보합권…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장 초반 연고점 경신 후 반락했던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 전환했으나 탄탄한 결제 수요에 반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0.50원 오른 1,299.50원에 거래됐다.
이날 1,300.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달러-원은 장 초반 1,303.70원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높였다.
다만 국민연금의 선물환 매도 소식과 반기 말 네고 물량이 상승 압력을 중화했다.
오전 중에는 중국의 역외 달러-위안(CNH) 반락에 연동하며 달러-원도 하락 전환했다. 중국의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달러-위안이 반락했다.
중국의 6월 공식 제조업 PMI와 비제조업 PMI는 모두 50을 넘어서며 확장 국면으로 돌아왔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판별한다.
다만 탄탄한 결제 수요가 달러-원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1,300원 위에서는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압력을 중화하고 있으나 환율을 끌어내릴 정도는 아니다"라며 "달러 매수세도 탄탄하기 때문에 전일 종가인 1,299원 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는 1%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1천80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3엔 내린 136.57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7달러 오른 1.045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2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92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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