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경기침체 우려…1.54%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30일 일본 주식 시장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411.56포인트(1.54%) 내린 26,393.04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2.75포인트(1.20%) 밀린 1,870.82에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간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통화 긴축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며 도쿄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에서 진행 중인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해 경기후퇴 위험을 높이는 한이 있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금리를 신속히 올리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영향으로 일본의 5월 산업 생산이 위축됐다는 소식도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를 더하며 시장 분위기를 더욱 어둡게 했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 발표에 따르면, 5월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7.2%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인 0.3% 감소보다 크게 위축됐다.
종목별로 보면 광업, 석유 및 석탄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8% 내린 136.344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 가치의 상승을 뜻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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