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체코 총리와 회담…"원전에 한국기업 참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만나 한국 기업의 원자력 발전소 건립 참여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IFEMA)에서 피알라 총리를 만나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방안과 주요 국제현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원전, 전기차,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가 올해 3월 입찰을 개시한 두코바니 신규 원전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피알라 총리는 한국의 기술력과 경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최종 입장을 결정할 때 윤 대통령의 설명을 적절하게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체코는 원전 4기를 발주할 예정인데 첫 번째 원전의 입찰 제안서를 올해 11월까지 받고 2024년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유럽의 생산 거점인 체코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피알라 총리는 양국의 호혜적 협력이 전기차 배터리, 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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