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7월 달러-원 1,300원대 지속…경기침체 우려에 强달러 유지"
  • 일시 : 2022-07-01 08:38:17
  • 신한銀 "7월 달러-원 1,300원대 지속…경기침체 우려에 强달러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경기 침체 전망을 자극하며 달러-원 환율이 7월에도 1,300원대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백석현 신한은행 S&T센터 연구원은 1일 '외환시장 동향 및 7월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달 달러-원 환율 전망 레인지는 1,280~1,330원으로 제시했다.

    출처: 신한은행 S&T 센터






    백 연구원은 7월에도 달러화 선호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달 미국 주식의 숨 고르기와 중국의 방역 완화 소식에 달러-원이 잠시 1,280원까지 내렸으나, 이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기업 실적도 달러-원 환율에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원가 상승과 매출 감소가 부진한 실적으로 드러나며 안전자산인 달러화 수요가 자극될 수 있다고 봤다.

    백 연구원은 국내 수출 실적도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상반기 수출액은 매월 역대 최고치 또는 그에 버금가는 수치를 기록하며 선방했지만, 경기가 침체에 접어들어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면 국내 수출도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환율이 빠르게 안정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러시아 제재 일부 완화로 에너지·식량 위기가 개선되면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도 완화될 수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꺾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가 늦어지며 경기 침체 우려가 경감되고, 환율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달 달러-엔 환율의 예상 범위는 133~138엔, 유로-달러 환율은 1.03~1.07달러 사이로 예상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1,0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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