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일 달러-원 환율이 1,280원대 중후반으로 하락 시도에 나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일 미국의 물가 지표가 인플레이션 불안을 완화한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 등이 달러화 강세를 제한했다.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틀랜타 연은의 GDP 나우 모델로 추정한 미국의 2분기 실질 GDP 성장률(계절 조정치) 전망치는 이날 기준 -1.0%로 집계됐다.
달러-원 환율은 리스크오프 속에서 이를 반영해 추가적인 하락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 이어 월말 네고 물량의 추가 유입 가능성은 장중 레벨 하락에 힘을 싣는 요인이다.
다만 1,280원 초중반에서 결제 물량이 하단에 지지력을 형성한 점은 추가 레벨 하락 시도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8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98.40원) 대비 10.3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84.00~1,29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NDF에서 1,2888원 정도까지 내려왔지만, 최근 80원대 초반에서는 저가매수가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개장 이후 저점 매수 등으로 갭메우기가 일차적으로 있을 수 있지만, 수급을 소화하면서 레벨은 다시 하락 압력을 받을 것 같다. 전일 네고 물량이 많이 처리된 만큼, 오늘은 역외 롱스탑 물량과 신규 숏플레이 등으로 레벨이 하락 시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예상 레인지: 1,285.00~1,292.00원
◇ B은행 딜러
간밤 달러-원 환율은 PCE 지표가 누그러진 영향보다 경기 침체 우려에 영향을 크게 받아 급락한 것 같다. 미국의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전망과 함께 미국 국채 금리가 빠지면서 달러화 약세도 나타났다. 다만 미 나스닥지수선물이 약세를 보이는 등 국내 증시는 반등하기 어려워 보인다.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가 계속된다면 달러-원 하락을 제한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85.00~1,291.00원
◇ C은행 딜러
전일 미국 PCE 지수 발표를 계기로 경기 침체 우려가 더해지면서 미국 금리가 다소 급하게 빠진 감이 있지만, 달러 강세는 누그러진 모습이다. 역외 NDF에서 레벨 하락이 컸던 만큼 80원 초중반대 결제 물량의 유입이 예상된다. 주 초반에도 80원 초중반까지 레벨이 내려왔지만, 금방 1,300원 부근까지 상승했다는 점도 추가 하락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어제 네고 물량의 유입이 많았는데 1,300원 부근에 대기하던 물량이 오늘도 출회할지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84.00~1,291.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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