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관리 직급까지 번진 '대사직'…과거 복귀는 희망사항
  • 일시 : 2022-07-01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관리 직급까지 번진 '대사직'…과거 복귀는 희망사항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대사직(the Great Resignation)이 관리직급으로까지 번지고 있으며 팬데믹 이전으로의 복귀는 일부 고위 경영진의 희망 사항이라고 경제매체 CNN 비즈니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8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주피터 펀드의 앤드루 포미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급작스레 은퇴를 발표하며 "해변에 앉아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 인터뷰를 두고 팬데믹 이후 일에 대한 분위기가 얼마나 크게 바뀌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언급했다.

    대사직 사태가 평범한 사람들 사이의 일로 그치지 않고 관리자급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원격근무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는 클레어 디슨 변호사는 "노동력 전체가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 있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앤드 워크포스 인텔리전스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경영진 70%는 "자신의 웰빙을 위해 일을 그만두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경영진의 81%는 승진보다 웰빙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중간 관리자들은 '정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고 믿는 최고경영진의 환상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올해 초 가트너가 실시한 조사에서 13개국 중간관리자의 25%는 책임감에 짓눌렸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다른 25%는 업무에 몰입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역시 경제가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에서 열린 중앙은행장 회의에서 "경제가 다른 종류의 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 "우리가 이전과 같은, 혹은 비슷한 곳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남승표 기자)



    ◇ 마이애미, 美 부동산 위기 진원지…5월 임대료 46%↑

    마샤 퍼지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은 마이애미를 "미 주택 시장 위기의 진원지"라고 평가했다.

    미 경제 매체 마켓워치는 29일(현지시간) 퍼지 장관이 플로리다에 있는 공공주택 단지를 방문해 이 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올해 미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빠르게 상승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4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4월 마이애미 집값은 작년 동월보다 33.3% 올라 탬파(35.8%)에 이어 상승률 2위로 집계됐다.

    미 부동산중개업체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마이애미와 포트, 로더데일, 웨스트 팜비치 지역의 5월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46% 가까이 급등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마이애미의 주택 매수력이 위기에 처했다며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윤교 기자)



    ◇ LME 니켈 거래량 급감…3월 혼란 이후 투기세력 이탈

    세계 최대 금속거래소인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지난 4월 이후 LME의 니켈 주간 거래량이 1만 계약에 그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월까지는 3만~5만 계약 수준이었는데, 3월 거래 혼란 이후 크게 쪼그라들었다.

    한 대형 종합상사의 비철금속 담당자는 "펀드가 포트폴리오에서 비철금속을 제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LME 선물 거래의 대부분은 펀드 등 투기 세력들에 의해 이뤄진다. 투기 세력이 빠지면 유동성이 떨어지고 가격 변동이 심해질 우려가 있다. 지난 3월 초 우크라이나 위기가 발생한 이후 러시아산 니켈 공급 차질 우려에 니켈 가격이 급등한 것이 발단이 됐다.

    3월 8일 한때 니켈 가격은 전일 대비 두 배 급등했다. LME는 매매를 정지시키고 그날 이뤄진 약정을 모두 취소하는 이례적인 대응을 취했다.

    중국 니켈 생산 대기업인 칭산(靑山)그룹이 대거 손실을 보자 이를 구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LME는 2012년 홍콩거래소에 인수된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LME의 공정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후퇴 우려로 비철금속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가운데 유동성마저 떨어지면 비철금속 가격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정현 기자)



    ◇ 비트코인 펀드 그레이스케일, 투자상품 ETF로 변환 거부에 SEC 고소

    세계 최대 비트코인 펀드를 운용하는 그레이스케일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방송이 29일(미국시간) 보도했다.

    SEC가 투자 상품을 상장지수펀드(ETF)로 변환하는 것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SEC는 이날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거부했다. 그레이스케일이 시장 조작에 관한 의문에 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레이스케일 제안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게 SEC의 판단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작년 10월 GBTC로 알려진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를 만들고자 신청했지만 판결은 여러 차례 지연됐다. 그레이스케일은 사람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SEC가 이를 지지하도록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SEC가 거부한 직후 그레이스케일은 워싱턴 DC 순회 항소법원에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정선미 기자)



    ◇ LVMH, 美 와인 업체 조셉펠프스 인수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미국 와인 제조업체 조셉펠프스를 인수했다고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 위치한 조셉펠프스는 50년 가까이 미국 나파, 소노마 지역에서 와인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1970년대 초반 미국에 보르도풍 블렌딩 방식 도입을 대중화하는 데 도움을 준 기업이다.

    조셉펠프스는 한 병당 250달러 정도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시그니아(Insignia)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인수에는 조셉펠프스 브랜드뿐 아니라 와이너리, 500에이커에 달하는 나파와 소노마 지역 포도밭까지 포함됐다.

    다만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필립 샤우스 모에 헤네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럭셔리 와인 포트폴리오에 조셉펠프스 포도밭을 인수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 美日, 필리핀서 5G 아카데미 선보여 中 견제

    미국과 일본이 동남아시아에서 5G 분야 영향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30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미국 국제개발국(USAID)은 필리핀에서 아시아 오픈 RAN(radio access network) 아카데미를 선보였다. 미국과 일본이 손을 잡고 아세안 회원국에 오픈 RAN 관련 지식을 전파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USAID는 "이 아카데미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중 일부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일 미 대사관은 "모든 국가에서 전기통신이 안전하고 저렴해야 한다.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픈 RAN은 다양한 업체에서 만든 통신장비를 쓸 수 있게 해준다. 중국의 한 통신장비 업체가 통신 네트워크를 장악하는 것을 막아주는 셈이다.

    한편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화웨이 아세안 아카데미를 통해 통신 전문가를 훈련시키고 있다.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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