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금리 7% 초과한 소호차주 금리 깎아준다
박성호 행장 "금융취약계층 지원 방안 마련"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하나은행이 연금리 7%를 초과하는 고금리대출 개인사업자(소호) 차주에 대해 금리를 최대 1%포인트(P) 감면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금리상승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하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연 금리 7% 초과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소호 차주가 대출 기한을 연장할 때 최대 1%P까지 금리를 감면한다. 예를 들어 기한 연장 시점에 연 8% 금리가 적용되는 소호차주에 대해선 1%P를 지원해 연 7%의 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신청 고객에게도 최대 1%P의 금리를 인하해 운영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이은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로부터 취약 차주들을 보호하고 연착륙을 유도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러한 프로그램 시행에 맞춰 전일 을지로금융센터 지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박 행장은 은행을 방문한 소상공인 고객과 상담하며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 경영자금·금리 인하를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했다.
박 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시는 소상공인은 물론 금융취약계층 손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주요 거점 점포에 금융취약계층을 전담하는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마련해 상환유예와 상환방식 변경, 추가금리 우대 방법 안내 등 맞춤형 상담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지원 상담창구는 이달 중 전국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밖에 신용대출119, 개인사업자119, 주담대 프리워크아웃 제도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정리한 '취약차주 지원 상담매뉴얼'도 전국 영업점에 배포한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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