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달러-원, 3Q에 1,250원 예상…내년 2Q엔 1,210원"
  • 일시 : 2022-07-07 11:18:06
  • MUFG "달러-원, 3Q에 1,250원 예상…내년 2Q엔 1,210원"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이번 주에 13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달러-원 환율이 이번 분기에 1,250원 수준으로 하락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금융기관 MUFG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달러-원 환율이 3분기와 4분기에 1,250원, 1,230원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분기에는 1,220원, 2분기에는 1,210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원 거래종합(화면번호 2110)에 따르면 7일 장중에 달러-원 환율은 달러당 1,307원 수준이었다.

    MUFG는 "3분기를 포함한 올해 남은 기간에 리오프닝과 정부의 새로운 조처 덕에 국내 펀더멘털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화 가치가 오를 이유를 설명했다. 경제 리오프닝에 더해 감세 같은 소비 진작 정책이 나오면서 3분기 소비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MUFG는 "(투자) 심리가 나아지면서 자본 유출 규모가 줄어들고 자본 유입을 북돋울 수 있다"고 했다. 올해 전 세계적인 위험회피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팔아치운 뒤 원화를 달러화로 바꿔 떠났다. 여기에 더해 한국 거주자도 해외 자산 투자에 나서 달러-원 환율을 밀어 올렸다. 앞으로는 이러한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게 MUFG의 견해다.

    또한 MUFG는 "원화가 저평가를 받고 있다. 실질실효환율은 현재 10년 평균보다 5.4% 아래"라고 썼다.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이란 물가와 교역 현황을 고려해 산출한 환율이다.

    다만 기관은 달러-원 환율이 단기적으로는 크게 내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세계 경제 침체에 대한 공포감 등이 시장에 퍼져있기 때문이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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