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한은 '빅스텝' 안 할 듯…7월 25bp 인상 전망 유지"
  • 일시 : 2022-07-07 15:48:41
  • 골드만삭스 "한은 '빅스텝' 안 할 듯…7월 25bp 인상 전망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이달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50bp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데 그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은이 오는 13일 회의에서 25bp 인상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 이유로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은 내 신중한 기조가 강화됐다는 점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4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한 회의를 포함해 최근 당국자들의 의사소통을 보면 통화 긴축의 속도와 범위에서 선택권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선호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며 "세계 성장 둔화 리스크가 증가하는 와중에 급격한 금리 인상은 내수와 금융 안정에 부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한은이 올해 남은 7·8·10·11월 등 네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각각 25bp씩 인상해 2.75%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이 같은 전망은 최근 다른 기관들이 이달 한은의 사상 첫 빅스텝 가능성을 높게 점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앞서 모건스탠리와 JP모건, 바클레이스, 씨티그룹 등은 이달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50bp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3일 열린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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